정치

무신불립(無信不立)

by 카미우 posted Jun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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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子貢)이 정치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양식을 풍족하게 하고, 군대를 풍족하게 하고, 백성들이 윗사람에게 신의를 지키는 것이다.”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반드시 부득이해서 버려야 한다면, 이 세 가지 중에 무엇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대를 버려야 한다.”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반드시 부득이해서 버려야 한다면, 이 두 가지 중에 무엇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양식을 버려야 한다. 예로부터 사람은 누구나 다 죽기 마련이지만, 백성들이 신의가 없으면 존립할 수가 없다.(無信不立)”

 

-논어, 안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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