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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피라나돈
Piranhadon titanus

해골섬에 서식하는 거대한 육기어류로,
학명처럼 피라냐 같은 날카로운 이빨에 메기 같은 수염, 길고 커다란 몸을 지닌 동물이다.

덩치가 크지만 몸통과 목이 길고 유연하기 때문에 좁은 수로를 잘 지나다니며,
좌우로 꼬리를 저어 추진력을 만들고 거대한 노와 같은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민첩하면서도 은밀하게 움직일 수 있다.

주로 강이나 늪지대에서 물을 마시고 있거나 강을 건너려는 동물을 습격하여 잡아먹는다.
눈은 크지만 시력이 나빠 명암 구분 정도만 가능하기 때문에
햇빛으로 인해 생기는 먹잇감의 그림자에 반응해 사냥하며,
어두울 때는 시력에 의존하기 힘들기 때문에 수염으로 물가에 물을 마시러 온 먹잇감의 발 진동을 파악한다.

사냥을 위해 폭발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서
먹잇감을 순식간에 낚아챌 수 있도록 진화했지만,
한번 사냥을 하면 오래 쉬어야 한다.
또한 토사로 인해 탁해진 물은 아가미 호흡에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강에는 접근이 어느 정도 제한되기도 한다.
 

2.png


암컷은 몸길이가 최소 6미터에 최대 15미터나 되는 거구로 자라지만,
수컷은 6미터 이상 자라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번식기가 되면 암컷은 여러 마리의 조그만 수컷들의 구애를 받으며 함께 헤엄을 치는데,
여기서 암컷을 뒤따라올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강한 수컷만이
암컷과 짝이 되어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릴 수 있다.

갓 태어난 새끼들은 십여 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몸길이가 1.5미터나 되기 때문에
바로 물새나 공룡 등을 기습하여 잡아먹을 수 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어린 포에토돈이다.
 

3.png


늪지대에는 수많은 기생충들이 살고 있으며 피라나돈도 이들을 피해갈 수는 없다.

이 때문에 피라나돈은 기생충들을 제거하기 위해 뭍으로 올라와서
물새와 도마뱀 등에게 기생충 제거를 맡긴다.
늪지대의 사나운 포식자인 피라나돈도 이때만큼은 얌전해져서
기생충 처리 전담반이 입가에 접근하는 것까지 허용해준다.

아가미 호흡을 하는 동물인 만큼 뭍에는 오래 있지 못하며,
기생충 제거가 끝나면 가슴지느러미를 끌고 몸통을 힘껏 구부리면서 물 속으로 들어간다.

















 

4.png


네파코수스
Nefacossus fluvius

해골섬에 서식하는 척삭동물의 일종으로,
해골섬의 토착 절지류인 신지네류와 비슷한 형태로 수렴 진화한 종이다.

독이 있는 신지네류를 닮은 모습으로 베이츠 의태를 하여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눈 대신 옆줄을 이용해 먹잇감을 추적할 수 있다.


















 

5.png


세풀크로(Sepulcro)
Sepulcrostium malus

매복 사냥을 하는 육식성 어류로,
탁한 강바닥에 숨어서 무리를 짓는 물고기 떼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꼬리 젓기 한 번으로 힘껏 튀어나와 물고기 떼를 거대한 입 속으로 쓸어 담는다.

이들의 턱은 크게 벌릴 수 있으며 종종 자신 만한 먹잇감까지 삼키기도 하는데
이 때 위장이 큰 먹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확장된다.


















 

6.png


파필리오(Papilio)
Papiliomonstrus opico

세풀크로처럼 매복 사냥을 하는 육식성 어류.

부채꼴 모양의 팔다리와 지느러미를 달고 있으며,
물고기보다는 작은 무척추동물을 더 선호한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넓적한 지느러미를 펴서 자신을 과시한다.
이들의 넓적한 지느러미는 또한 먹잇감으로부터 자신을 숨기기 위해
강바닥의 흙먼지를 휘저어 앞이 안 보이게 만드는 용도로도 쓰인다.
















 

9.png


살인장어(Killer-eel)
Letalihydrus despicatus

해골섬의 민물에 서식하는 칠성장어류의 일종으로,
흡혈만 하는 일반 칠성장어와 달리 살점까지 뜯어먹는 무시무시한 포식자다.

배타성이 강해 최대 100마리의 개체들이 무리를 지으며,
주로 다치거나 병든 동물, 특히 물고기나 파충류를 먹잇감으로 선호한다.
이러한 먹잇감을 포착하면 어마어마한 머릿수로 압도하여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 먹잇감의 살점을 갈기갈기 찢으며 먹어 치운다.

신체적으로 허약하거나 느린 동물을 주로 사냥하는 이유는 에너지 보존과 관련이 있는데,
고에너지 활동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에는 엄청 느리게 행동한다.
그러다가 먹잇감의 피 냄새를 포착하면 즉시 박차를 가해서 먹잇감을 향해 재빨리 헤엄친다.

수초에 끈적한 알집을 낳는데, 살인장어의 알집은 수많은 물고기와 무척추동물 등의 관심을 받아 잡아먹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는 짧은 수명과 함께 살인장어의 개체수가 너무 불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요소가 되어주며,
그 밖에도 물의 온도나 산도의 변화에도 매우 취약해서
수온과 산도에 작고 급작스러운 변화라도 생기면 금세 죽곤 한다.


















 

7.png


해골섬의 기타 어류

1. 해지느러미고기(Sun-fin)
Heliolepis pinnula

2. 그리블러(Gribbler)
Ambulolepis scutops

3. 개구쟁이고기(Rogue Fish)
Invisufurcifus innatopiceus

4. 핏빛고기(Bloodfish)
Sanguichthys rufus

5. 유극어(Prickle Fish)
Ichthyspineus celox

6. 판데리크티스 말루스
Panderichthys malus

7. 재블린(Javelin)
Aclys festinus

8. 한입고기(Morsel Fish)
Ofella perpavulus

9. 불옆구리고기(Fire-side)
Igneucutis pertenuis

10. 바늘주둥아리(Needlemouth)
Acusos cadaverosus

아메리카 대륙의 가아를 닮은 포식성 민물고기로,
해골섬의 개울이나 지류 등지에서 발견된다.

빠르고 기동성이 뛰어나서 수초가 무성한 강가를 손쉽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중소형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해골섬의 상어와 같은 존재이며,
해골섬 늪지대의 다른 포식자들이 매복 사냥을 하는데 반해
바늘주둥아리는 재빠른 속도로 먹잇감과 경주를 하는 사냥 방식을 택했다.

11. 세그닉스(Segnix)
Segnichthys Incurvus

12. 라파나트릭스 우테니
Rapanatrix wootteni

13. 악귀어(Ghoulfish)
Idolonichthys ferrugo

14. 하무돈 페스티누스
Hamudon festinus

15. 반짝옆구리숭어(Sparkleside)
Micocallum pearci

해골섬에서만 볼 수 있는 숭어류의 일종으로,
이름처럼 밝게 반짝거리는 비늘이 특징이다.

이 물고기는 일년 내내 강 하구에 살다가
번식기가 되면 내륙에 위치한 웅덩이에 알을 낳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종종 먹잇감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암불라쿠아사우루스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16. 화난지느러미고기(Bile-fin)
Bililepis catus

17. 라다만티스(Rhadamanthus)
Rhadamanthichthys luminoscutica

18. 낫지느러미고기(Sicklefin)
Sicililepis minimus

19. 복슬고기(Shagfish)
Estrichthys hirsutus

20. 악취잉어(Stink-fish)
Foetidichthys hebeo

잉어류에 속하는 민물고기.

평소에는 느리게 헤엄치기 때문에 만만한 먹잇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물고기에게는 고약한 방어체계가 있다.

포식자의 위협을 받으면 항문 안에 있는 특수한 분비선에서 독한 화학물질을 살포한다.
구름처럼 퍼져나가는 이 물질은 굶주린 포식자도 사냥을 단념시킬 만큼 강력하며,
접착성도 있어 피부에 달라붙을 수도 있다.

이 덕분에 악취잉어는 무시무시한 포식자들이 즐비하는 강과 늪지대에서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몇 안 되는 물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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