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작(자작)
2022.07.09 00:52

수제 탄산음료 만들기

조회 수 154 추천 수 4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안녕하세요ㅎㅎ 가끔 요리글 올리고 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수제 탄산음료를 빚어봤습니다.

 

사실 수제 코카콜라를 만들려 했는데 코카잎을 구하다가 뉴리넷 1호 범죄자 될까 봐 그냥 창작 음료로 노선 전환했음요..

20220705_175834.jpg

탄산음료의 대표격인 콜라의 원료인 콜라넛. 돌같은 느낌의 요 녀석은 무척 쓴 첫맛과 은은한 콜라향의 단맛이 뒷맛으로 나타나는 신묘한 녀석입니다. 2l 용기에 담글 거니 하루 권장 섭취량 6g의 두배 정도 써줍니다.

 

20220705_175957.jpg

100도 씨의 끓는 물 750ml에 콜라넛을 붓고 5분간 끓이다가90도로 2시간 정도 우렸습니다.

 

20220705_192118.jpg

우려진 콜라넛 용액을 용기에 부어놓고

 

20220705_194022.jpg

동량의 물로 90도에 맞춰 계피, 월계수차를 30분 우려서 용기에 부어주고

 

20220705_221427.jpg

컵 바닥에 수북히 깔릴만큼 준비한 샤프란과 레몬 한 개 분량의 래몬 제스트른 끓여 샤프란 레몬차를 만들어서 용기에 붓고

 

20220705_221713.jpg

당분으로 알룰로스 설탕 계량컵 한컵 정도 붓고 추가 향료로 정향과 팔각을 띄워주고 활성화한 효모(이번에 쓴 건 ec-1118)를 넣습니다. 아, 사진 찍는 걸 잊었는데 바로 밀봉하기 아쉬워 바닐라빈과 그슬린 오크칩도 넣었습니다. 이후 3일간 밀봉해주고

 

20220708_233559.jpg3일째엔 냉장고에 넣어 용기 바닥에 잔여물을 가라앉히고 찌꺼기를 적당히 걸러내서 소독한 병에 병입하여 끝. 한 병 분량은 시음해봤는데 버질 아재의 루트비어에서 멘톨과 감초향이 사라지고 샤프란과 레몬향이 나다보니 콤부차 같은 느낌? 목넘김은 부드럽지만 탄산이 톡 쏠 정도는 아니군요.

 

나중에 레시피를 개량하면 더 대중적인 맛이 될 수도?

 

그럼 나중에 또 재밌는 거 만들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2.07.09 01:36

    ㅇ_ㅇ)b 전 요리라고 하면 늘 레시피대로만 해서 그런지 이렇게 "OO을 써서 OO하면 OO한 맛이 날 것이다." 라는

    재료 본연의 성질을 이해하여 없던 요리를 만들어내시는 분들 보면 너무 신기합니다.

  • ?
    crys 2022.07.09 08:33

    탄산수에 머 타먹는거 마저 귀찮아서 안했는데 정성이 ㄷㄷ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No Image notice by 뉴리대장 2023/12/18 by 뉴리대장
    Views 847  Likes 5

    우리 사이트는 스퀘어발 난민을 환영합니다 0

  2.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3.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4.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5. 재활글 13 0

  6. [충격]'리그 4위' 두산 최악 마주하나...오재원 논란, 현역 선수 '추가 적발' 의심 0

  7. [FGO] 2024.05.21.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0

  8. 정신적으로 안정되었는줄 알았는데 아니다. 8

  9. 사실상 철회ㅋㅋㅋㅋㅋㅋ 3

  10. [FGO] 2024.05.20.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0

  11. 다음주에 포르자 호라이즌 꼭 해야하는 이유 4

  12. 뉴진스님 윤성호 근황.jpg 2

  13. KC인증이 만능인줄 아나 2

  14. 기다리고 기다리던 만화가 마침내 정발! 1

  15. 정부 이새끼들 생각이 있는건가? 3

  16. [FGO] 2024.05.19.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0

  17. 이정후..."내 인생 가장 행복했던 6주, 이렇게 끝날지 몰랐다" 0

  18. [FGO] 2024.05.18.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0

  19. 도대체 손흥민이 무슨 잘못했다고 공개 사과까지..."나도 인간이다. 내 책임이다“ 1

  20. [FGO] 2024.05.17.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0

  21. 직구로 온 커뮤니티 활활 3

  22. 그림 다시 그려야지... 1

  23. 벌이 고기도둑질해감 2

  24. 짱구 ] 피트니스 강사에게 반한 남자 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5 Next
/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