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1982.6.15 동아 (1).png

아르헨軍, 英國에 항복
포클랜드 점령 75일만에 오늘 조인
양군 수뇌 회담 진행

 

【런던·부에노스아이레스=UPI 로이터 연합】 「포클랜드」 수도 「포트 스탠리」에서 영국군의 포위망 속에 갇혀 항전을 계속하던 「아르헨티나」군은 14일 마침내 무기를 버리고 영국군에 투항했다. 「포트 스탠리」 상공에 「아르헨티나」군의 항복을 표시하는 백기가 나부끼는 가운데 양국군 수뇌들인 항복에 관한 회담을 진행 중이며 항복조건이 합의되면 15일 중으로 항복문서가 조인될 것이라고 「마가렛 대처」 영국 수상이 이날 밝혔다.
〈2·3면에 관련기사〉

 

“自衛(자위) 수단 외는 발포 말라” 대처 지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군 최고사령부는 「포클랜드」의 영국군과 「아르헨티나」군간에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휴전이 발효됐다』고 발표했다.
 「대처」 수상은 이날 영국 하원에서 영국군 사령관 「제레미 무어」 소장의 「포트 스탠리」에 대한 총공격이 성공을 거두어 「아르헨티나」군이 패배하고 「포트 스탠리」 상공에 백기가 게양됐다고 말했다.
 「대처」 수상은 많은 「아르헨티나」군이 무기를 버리고 영국군에 투항했으며 영국군에는 自衛(자위) 수단 이외에는 일체 사격을 하지 말고 휴전을 준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대처」 수상은 또 「아르헨티나」 수비군사령관 「마리오 메넨데스」 장군과 영국군 부사령관 「찰스 존 월터스」 준장 간에 동서 「포클랜드」 전역에서의 「아르헨티나」군의 항복에 관한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군은 지난 4월 2일 「포클랜드」를 무력점령한지 꼭 75일만에 영국군에 항복을 하고 만 것이다.
 한편 「아르헨티나」군 최고사령부는 「아르헨티나」군의 투항을 직접 밝히지는 않고 「메넨데스」 「포클랜드」 총독과 영국 지상군사령관 「제레미 무어」 장군간에 회담이 있은 직후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4시)부터 「효과적인 휴전」이 발효됐다고 발표했다.
 최고사령부는 이에 앞서 「포트 스탠리」 주변 산악지대에 포진중인 영국군이 14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아르헨티나」군에 대대적인 공격일 재개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군 코뮈니케는 그러나 「아르헨티나」군은 영국군의 공세에 맞서 방어선을 완강히 고수하고 있으며 영국군은 「아르헨티나」군의 공습과 지상군의 반격으로 엄청난 장비손실과 인명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영국 종군기자들은 영국군이 지난 주말의 총공세에서 호가보한 「포트 스탠리」 외곽 요새인 「해리엇」 밑 「롱던」 등 주요 고지에 105㎜ 포를 공수하는 등 화력을 증강시켜 「아르헨티나」군에 대한 포위망을 보강했었다고 말했다.

1982.6.15 동아 (2).png

1982.6.15 동아 (3).png

Who's 잉여고삼이강민

profile
목록
  • profile
    지나가는잉여 2022.06.30 13:51
    신자유주의의 마녀 대처가 저걸로 전쟁영웅 이미지를 얻어서 이미지메이킹을 성공했지.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우리 사이트는 스퀘어발 난민을 환영합니다 뉴리대장 2023.12.18 5 876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3 3387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629
공지 숨기기
3638 잡담 와 ㅋㅋㅋ 어떻게 된게 1 file 이오시프스딸린 2022.06.30 1 90
3637 잡담 와 ㅋㅋ 여기도 진짜 노답들 많네 ㅋㅋㅋㅋ 1 file 이오시프스딸린 2022.07.01 1 146
3636 사회 올해의 서울 한옥은?…서촌한옥마을 '상촌재' 선정 바티칸시국 2023.12.29 0 9
3635 사회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바티칸시국 2022.12.11 0 15
3634 정치 올해 지방선거는 변질되었다. 1 오나지오나지 2022.08.09 1 77
3633 국제 올해 순직 언론인 67명, 작년보다 40%↑…우크라·아이티사태 등 바티칸시국 2022.12.10 0 10
3632 잡담 올해 보고 싶은거는 그거다 1 추가열 2023.01.28 2 20
3631 국제 올해 88세 아키히토 日상왕, 우심부전 진단 받아..치료 받는 중 바티칸시국 2022.07.28 0 29
3630 국제 올 한해 로마 트레비 분수에 던진 동전 23억원어치… 하루 629만원 대박 바티칸시국 2023.12.24 0 6
3629 국제 온몸에 털 자라는 희귀병 아이…말레이 왕실 "입양하겠다" 바티칸시국 2023.11.03 0 6
3628 국제 온두라스 잃은 차이잉원, 체코방문단에 "민주주의 쉽게 안온다" 바티칸시국 2023.03.29 0 4
3627 잡담 온기 새끼는 아무리봐도 펨베야 5 추가열 2022.06.30 3 126
3626 사회 옥현진 주교,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 바티칸시국 2022.11.19 0 17
3625 잡담 오오오오 다크모드!! 볼로디미르젤렌스키 2022.07.01 0 48
3624 국제 오스트리아대선, 결선투표 없이 현 대통령이 재선 성공 바티칸시국 2022.10.10 0 10
3623 국제 오스트리아 첫 여성 총리 브리기테 비어라인 별세…향년 74세 바티칸시국 2024.06.04 0 4
3622 잡담 오세이돈이 할 걸 안해서 이 ㅈㄹ이 나는거군 3 추가열 2022.08.09 2 84
3621 정치 오렌지들 집회 동원력을 보면 찢튜버들 사실 뷰봇 쓰는거 아니냐 1 뉴리대장 2023.01.10 1 41
3620 잡담 오렌지 조심하세요 6 newri 2022.06.30 9 199
3619 국제 오랫동안 행방 묘연했던 클림트 그림, 441억원에 낙찰… 이번에도 ‘홍콩 큰손’이 사들였다 바티칸시국 2024.04.26 0 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258 Next
/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