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정확히는 이재명에 대한 앙금이 강하다고 해야겠지만, 나 역시 그 남자에 대해 좋은 생각은 들지 않음. 윤석열과 더불어 나라를 망치는데 일등공신이니까

 

그리고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후보를 냈으면 윤석열 따위가 대통령 될 일은 없었을텐데, 사사오입이라는 간사한 방법으로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만든것도 모자라 이후로도 이재명을 옹립하느라 지선도 망치고, 나라가 망가지는걸 방치만 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원한이 깊어지는것도 이해는 가.

 

 

다만, 그렇다고해서 민주당 그 자체를 악으로 간주하는건 그닥 좋게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 내에서 침묵하고 있는 의원들이 많다는 이유로 민주당 전체가 이재명과 공범이고, 국힘보다 더한 범죄당이니 빨갱이당이니 정당해산 당해야한다느니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고 있음. 결론적으로 민주당은 결국 국힘보다 최악의 정당이라는 것인데, 이게 관점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나라를 망쳐온 국힘의 죄질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공감하기가 어려워. 

 

그리고 당 내의 비명계가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서 같은 공범이나 찌질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물론 매번 침묵으로 일관하는건 좋게 볼 여지가 없어. 하지만 혹시 지금 움직이면 곤란하니 준비하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들을 이끌어줄 마땅한 구심점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잖아? 

 

민주당의 막장 행각과 당원들이 대다수가 이재명 지지자들이라는 점 때문에 이낙연이 신당을 차려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이낙연의 선택에 달렸어. 근데 예전에 민주당을 고쳐쓴다면 이낙연 지지도가 하락한다느니 정치감각 떨어진거 아니냐고 생각할것 같다는 의견도 봤어. 이러면 이낙연을 믿겠다는건지, 아니면 민주당에 대한 원한에 더 집중하는건지 모르겠더라...

 

 

결론적으로, 요즘 민주당에 대한 앙금이 지나친것 같다는 거야. 민주당이 뭐만하면 생색내기냐느니 ㅈㄹ한다느니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 심심찮게 보이더라? 국힘은 그 점을 이용해서 민주당에 대한 원한을 더욱 키우는게 아닌가 싶어. 

 

이번만해도 하영제 체포동의안을 냈는데, 그 표결 때문에 민주당에 대한 증오와 원한 넘쳐나더라? 그것 땜에 국힘이 이득을 보는 모양새고...

목록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우리 사이트는 스퀘어발 난민을 환영합니다 뉴리대장 2023.12.18 5 770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3 3318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624
공지 숨기기
4897 국제 폭우에 젖은 황금연휴…홍콩, 14시간 동안 벼락 1만번 new 바티칸시국 09:51 0 2
4896 국제 튀니지 야권, '대선 보이콧' 걸고 정치범 석방 요구 new 바티칸시국 09:34 0 54
4895 국제 덴마크, 기후위기 대응 위해 '농업 탄소세' 추진 new 바티칸시국 09:04 0 1
4894 국제 파키스탄 야권 인사 "영국서 염산 테러당했다…배후는 본국" 바티칸시국 01:33 0 4
4893 국제 서아프리카 토고서 총선…장기집권 냐싱베 행보 관심 바티칸시국 00:20 0 4
4892 국제 에콰도르 해안 5개주 비상사태 선포…"내부 무력충돌" 바티칸시국 00:02 0 2
4891 국제 97세 우크라 할머니, 러 폭격 피해 10㎞ 걷다 구조…"뭔가 터지는 소리만" 바티칸시국 2024.05.01 0 2
4890 국제 사회주의서 손가락질받던 '더러운 자본가', 경제난 쿠바 생명줄 바티칸시국 2024.05.01 0 10
4889 국제 미얀마 군정, '미사용 농지' 몰수 확대…"피란민에 매각" 바티칸시국 2024.05.01 0 7
4888 국제 英에드워드 왕자 부인, 우크라 방문…왕실 인사론 처음 바티칸시국 2024.05.01 0 6
4887 국제 6·25 참전 미군 노병, 73년 만에 훈장 바티칸시국 2024.05.01 0 9
4886 국제 태국인 10명 중 8명 "2014년 쿠데타, 마지막 아닐 수도" 바티칸시국 2024.05.01 0 8
4885 국제 ‘어디에 썼을까?’ 수수께끼 12면체 로마 유물, 전시 나선다 바티칸시국 2024.05.01 0 6
4884 국제 찰스3세, 암치료 자선단체 방문…암진단 3달만에 첫 공개업무 복귀 바티칸시국 2024.04.30 0 5
4883 국제 '친중·친미 갈림길' 솔로몬제도, 내달2일 새총리 선출 의원투표 바티칸시국 2024.04.30 0 8
4882 국제 태국 외교장관 개각후 돌연사임…"부총리직 겸임 해제 불만인듯" 바티칸시국 2024.04.30 0 7
4881 국제 파키스탄 탈레반, 현직 판사 납치…언론 "조직원 석방 요구" 바티칸시국 2024.04.29 0 7
4880 국제 '英르완다 정책'에 아일랜드행 난민 급증…비상대책 추진 바티칸시국 2024.04.29 0 13
4879 국제 "독일, 차이나머니 규제안 완화 검토…다른 서방국과 반대" 바티칸시국 2024.04.28 0 149
4878 국제 “토하고 열나더니”… 5살 아이 ‘이 동물’ 만졌다가 죽을뻔, 무슨일? 바티칸시국 2024.04.28 0 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5 Next
/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