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3.02.14 22:17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낫다고? 농담으로도 안 좋은걸?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8
출처 |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6561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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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하도 민주당 내에서 왕노릇하고, 그러는 동안 민주당을 망가트리니까 이재명보다 윤석열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더라.
명이 윤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어도, 그렇다고 윤이 명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야. 당내개입을 해서 당을 망치는 것도, 무책임한 정책을 무대뽀로 밀어붙여서 나라를 어지럽히는건 이재명 윤석열 둘 다 똑같아. 단지 방식이 다를 뿐이지...
꽤 자주 하는 말이긴 한데, 이재명보다 윤석열이 더 낫다는 말은 그닥 와닿지가 않아. 윤석열이 더 나은거라면 최소한 문프의 업적을 이어받기라도 잘해야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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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이라고 그 다수의석으로 민주당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는걸보면 그것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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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인하 같은 걸 민주당이 발맞춰 따라가는 거 보면
리더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라고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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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민주당 리더가 제대로 안된 마당에 "민주당이 대선하고 지선지면 정신차릴거다"라는건 대체 얼마나 안일한 소리인지 감도 안잡힐 지경이라니까 ㅅㅂㅅㅂ...
대선이야 그렇다쳐도 지선은 너무 잘못된 대가를 지나치게 치룬거지... 강원도에서는 김진태가 되어서 우리나라 경제를 크게 흔들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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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도 누구 탓할 것도 없이 이재명 문제가 컸다고 생각함.
대선 패배후 자중하지 않고 바로 활동했고
검수완박 시기상조라던 사람이 후보였던 당이 검수완박을 여론 안 살피고 밀어부친다거나
뜬금없이 송영길 서울로 보내버리고 지역구 냠냠 해버렸지.
언감생신 비호감 스택 차곡차곡 쌓고 지선 잘 되길 바란 것도 우습기 그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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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선 이후 강원도는 진태발 레고참사는 말할 것도 없고, 서울은 학생인권조례가 후퇴할 위기에 처하는 등의 사태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지선이 이재명 심판에 매몰되어서 일 잘하던 후보들(시의원 등 포함)이 낙선되면서 일어난 일인데, 일 잘하거나 기대되던 후보들이 하필이면 민주당에 있어서 그랬었어. 민주당에 있었던게 잘못이 아니었는데도 말야. 강원도만해도 민주당 후보가 되었었다면 최소한 레고참사가 터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난 딱히 민주당을 용서하지 않았고, 이재명은 반드시 벌을 받아야할 악당이라는 맘은 변함없어. 하지만, 지선 같은 중요한 선거에서 이슈가 쏠리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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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음. 억지로 당의 대선 후보로 밀고 그걸 지선까지 끌고 갔고
이재명은 자중 안하고 계양에 자기 꽂고 선대위원장까지 맡아
얼굴마담 노릇 톡톡히 했으니.
당의 간판을 단 후보 입장에선 갑갑하기 그지 없겠지만
그런 걸 고려 안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한 사람이 문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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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처음부터 난장판을 만들 의도였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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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진지하게 들을거 없음.
둘 다 못나서 누가 대통되든 개판이었을 거임.
차이라면 다수 의석으로 자기 맘대로 했을 게 뻔한 이재명이 더 위험했을 거라 예상되는 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