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2022.12.09 22:26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일까?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문파들이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을 뽑은 이유가 민주당의 과반 의석이 이재명 대통령(만약에 되었다면)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윤석열을 뽑으면 그럴 위험이 줄어들 거라는 것도 계산에 넣었던 모양임.

 

 

뭐 사실 그거 자체는 나쁘지 않아. 나도 윤을 찍었으니까... 문제는 윤 정부라고 평안하냐고 말할 수 있냐는거지... 솔직히 지금 꼬라지보면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도 점점 무색해지고 있어. 

 

 

내 생각이 맞다면 분명 윤 대통령을 만든 큰 이유 중 하나가 최소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던것 같아.

 

근데 그 전제는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는데, 바로 강력한 야당의 부재라는거지. 민주당이야 의석이 워낙 많다보니 이미지가 많이 나빠진 지금이라도 힘을 낸다면 지금 난리난거를 완전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수습할 수 있을거라고 보거든. 그런데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이재명 방탄 역할 뿐이니... 

 

 

아,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는데, 이재명이 악랄함과 잔인함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면, 윤석열은 상상을 초월한 무식함과 무능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거지. 태도도 그다지 안좋고... 덕분에 외교도 경제도 문화도 사회도 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려워. 오늘만해도 문프 흠집을 내겠답시고 서해 피격 건을 무리하게 밀고 있고...

 

 

앞으로는 이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은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 오히려 이재명 VS 윤석열 매치가 성사된거를 안타깝게 여겨야하지 않을까?

목록
  • profile
    추가열 2022.12.11 19:15

    사실 두 매치가 된게 제일 치명적이지

     

    근데 저 매치보다

     

    곧바로 이재명이 당대표선거 나온거가 더 충격임

     

    결국 이 시점에서 강력한 견제수단이 사라진 셈

  • ?
    작성자 오나지오나지 2022.12.12 18:35
    민주당이 뭘 잘못했는지와는 별개로 강력한 견제 수단이 사라져버리니 국힘도 정부도 폭주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민주당 꼴좋다느니 망해버려라 이런 소리도 하기 싫어.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1. 우리 사이트는 스퀘어발 난민을 환영합니다

    Date2023.12.18 By뉴리대장 Views913 Votes5
    read more
  2.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3394 Votes33
    read more
  3.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Date2022.06.29 Bynewri Views631 Votes6
    read more
  4. 의회 해산하려다 체포된 페루 전 대통령, 구금중…멕시코 망명 가나

    Date2022.12.09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5. 말레이 총리, 통합정부 구성 위해 '부패 인사' 부총리 등용

    Date2022.12.04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6. 美출판사 올해의 단어로 '가스라이팅'…그런데 의미가 변했네

    Date2022.11.29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7. 한옥·카페·사과 우체국 생긴다…400여곳 지역색 살려 재건축(종합)

    Date2022.11.23 Category사회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8. 강대국의 중앙 아시아 패권 가를 카자흐스탄 대선…결과는 27일전에 발표

    Date2022.11.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9. 다시 손잡은 태국·사우디…"보석절도사건 극복 양국에 이익"

    Date2022.11.19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0. 에어비앤비 창업자도 반했다…한옥, 전면사업으로 내세운 이유

    Date2022.11.18 Category사회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1. 케냐 루토 대통령, "임기연장 위한 헌법개정 논의 중단하라"

    Date2022.11.18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2. 김대건 신부 영화 '탄생' 주역들 만난 교황 "천만 관객 기원"

    Date2022.11.16 Category사회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3. EU 첫 자체 평화유지군 윤곽…2025년 5천명규모로 창설

    Date2022.11.13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4. “흑석동 산성은 사비시대 백제산성”…고대사 퍼즐 찾았다

    Date2022.11.11 Category사회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5. 무속인과 약혼한 노르웨이 공주, 왕실 공식 업무 중단

    Date2022.11.09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6. 교황 "여성 인권 투쟁 계속돼야…신은 남녀 동등하게 창조"

    Date2022.11.07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7. [한겨레] 156명 숨진 사회재난 앞에서 ‘매뉴얼 부재’만 탓하는 국가

    Date2022.11.02 Category사회 By잉여고삼이강민 Views17 Votes0
    Read More
  18. 안네 프랑크 단짝, '살아남은 슬픔' 뒤로 하고 안네 곁으로

    Date2022.10.3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9. IS, 아프간 서부서 탈레반 차량 급습…"군 의료인력 5명 사망"

    Date2022.10.29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20. 국제사회 비판 무시하는 미얀마군…민간인 계속 공격

    Date2022.10.28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21. 일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2)

    Date2022.10.27 Category정치 By오나지오나지 Views17 Votes0
    Read More
  22. 전주 한옥마을안에 한옥도서관 내달 개관..여행객 쉼터 역할도

    Date2022.10.26 Category사회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23. 중국·러시아가 '뒷배'니까.. 미얀마 군부의 막무가내 행보

    Date2022.10.21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262 Next
/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