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
2022.08.26 19:54

"선진국 체험판은 끝났다."

조회 수 3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우리나라 돌아가는 꼬라지에 한탄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소리가 "선진국 체험판 끝났다"더라.

 

 

선진국이라도 마냥 좋은 일만 있는건 아님. 오히려 골때리는 문제가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벌어지는 국가도 있고 그렇잖아. 험담이 될지도 모르는데, 영국도 브렉시트 논란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이미 엄연한 선진국이야. 지금 문제가 많이 벌어지고 있긴하지만, 국민들의 반대 의사가 지지율로 잘 나타나잖아. 윤석열이 얼마나 못하면 한때 취임덕까지 겪었겠어? 촛불집회로 잘못된 지도자 물러나게도 했고...

 

 

글고 우리나라 국격은 결코 예전처럼 쩌리가 아냐. 한국드라마에 영화, 문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아직 일본이나 중국처럼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한류를 통해 우리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지에 이르게 된건 자랑할만해. 

 

 

하지만, 그 체험판이 끝났다는 한탄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지금처럼 살인적인 국내 물가, 개판난 환율, 개같이 멸망하고 있는 방역체계, 끔찍하고 끔찍한 정치상황, 국민들 엿먹이는 행정상황 등... 괜히 이재명 올리려다가 이런 상황을 초래한 민주당 책임도 크고,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국민을 우습게 아는 국힘도 책임이 큰건 말안해도 안다쳐도 너무 심해.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어. 바로 앞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는거야. 선진국이라는게 마음에 와닿지 않는거야.

 

 

거대 양당이 얼마나 못하면 여론조사에서 없음좌나 모름좌가 늘어나겠어? 오죽하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다시 튀어나오겠어? 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꼬라지를 보면 '선진국 체험판'이 끝났다는 말이 나오는것 자체를 부정할 순 없겠지... 

 

 

내가 이해하기에, '선진국 체험판이 끝났다=나라가 혼란스럽다'가 아닌가 싶어.

 

 

우리가 선진국이라는 자신감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진국으로 있을수 있게 해준 것들을 지켜나가야 한다. '영웅'의 귀환을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된다는거지...

목록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우리 사이트는 스퀘어발 난민을 환영합니다 뉴리대장 2023.12.18 5 867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3 3355
공지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newri 2022.06.29 6 628
공지 숨기기
5135 국제 영국 찰스3세, 부친 '에든버러 공작' 작위 동생에 넘겨 바티칸시국 2023.03.11 0 1
5134 국제 "10년 더" 외친 38년 독재자의 은퇴 시사?… 훈센 "새 세대 찾았다" 바티칸시국 2023.03.16 0 1
5133 국제 교황 "수녀·어린이·주교 수직관계 아닌 모두 평등한 존재" 바티칸시국 2023.03.16 0 1
5132 국제 대만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주석 차기 총통후보 지명 예정 바티칸시국 2023.03.24 0 1
5131 국제 "노트르담 성당을 5년 만에 복원?"… 모두가 웃었지만 이젠 안 웃는다 바티칸시국 2023.04.15 0 1
5130 국제 우크라-러시아, 정교회 부활절 맞아 포로 맞교환 실시 바티칸시국 2023.04.16 0 1
5129 잡담 결국에 이정근은 유동규 테크 가는 건가 추가열 2023.04.16 0 1
5128 국제 케냐 공항서 화물기·조류 충돌로 모든 항공편 운항 중단 바티칸시국 2023.04.17 0 1
5127 국제 아수라장 수단…美 "대사관 철수 여의찮아 탈출 군사작전 준비" 바티칸시국 2023.04.20 0 1
5126 국제 러시아 反동성애 정책에 '발레 전설' 누레예프 일대기 '불똥' 바티칸시국 2023.04.20 0 1
5125 국제 그린란드·남극, 연간 녹아없어지는 빙상, 30년전 3배 넘어 바티칸시국 2023.04.20 0 1
5124 국제 英 커밀라 아들 "어머니는 왕비를 목표한 것 아냐" 바티칸시국 2023.04.21 0 1
5123 국제 '전력난' 남아공, 나미비아와 에너지 협력 강화키로 바티칸시국 2023.04.22 0 1
5122 국제 벌써 20년…국제적십자 "관타나모 수용자 건강상태 심각" 바티칸시국 2023.04.22 0 1
5121 국제 '호주인 1000명 사망' 日수송선, 81년 만에 필리핀 인근 4000m 심해서 발견 바티칸시국 2023.04.22 0 1
5120 국제 아시아서 4월 때아닌 폭염...태국은 체감온도 54도 기록 바티칸시국 2023.04.24 0 1
5119 국제 같이 밥 먹던 남친·지인마다 사망… 13명 연쇄살인 태국 ‘죽음의 만찬’ 바티칸시국 2023.04.29 0 1
5118 국제 65년 기다린 대관식 마친 英찰스 국왕, 영국민에 "진심 어린 감사" 바티칸시국 2023.05.09 0 1
5117 국제 튀르키예 대선 사흘전 야권 2위후보 사퇴…에르도안 최대 위기 바티칸시국 2023.05.12 0 1
5116 국제 대선 하루 앞둔 에르도안, 패배시 평화적 정권 이양 약속 바티칸시국 2023.05.14 0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7 Next
/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