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1994.7.10 동아 (1).jpg

김일성 사망
北 “8일 새벽 2시 심근경색으로” 방송
김정일 승계 시사… 「체제」 굳힐지 주목
25일 남북정상회담 사실상 무산
17일 장례식… “외국 조문사절 안 받는다” 발표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8일 사망했다.
 북한의 관영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9일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 『조선노동장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이신 김일성 동지께서 8일 새벽 2시 급병으로 서거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주석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라 오는 25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은 사실상 무산됐으며 한반도 통일 문제와 북한 핵문제를 비롯, 동북아 전반의 정세에 대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종래 김 주석의 대남전략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수립해왔던 대북정책의 전면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북한방송은 김 주석 사인과 관련, 『김일성 동지께서 심장혈관의 동맥경화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7월 7일 심근경색으로 쇼크를 받았다』며 『쇼크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 방송들은 『9일 진행한 병리해부검사에서는 질병이 진단이 완전히 확인됐다』고 밝혀 부검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정부당국자들은 지난달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면담했을 때만 해도 건강했던 김 주석이 갑자기 사망한 데 대해 붝한 내의 돌발적인 사태, 예컨대 군부 쿠데타 등 전변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김 주석이 지난 1일 요르단 대사를 접견한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데다 요르단 대사 접견시 쓰러졌다는 첩보도 입수돼 안기부 등 정보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주석 사망에 다라 후계자인 김정일 당비서 겸 국방위원장이 김 주석이 가졌던 국가주석 및 당총비서,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직을 일단 승계할 것으로 보이나 「후계체제」룰 굳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따라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주석 후계 문제와 관련, 북한방송들은 『오늘 우리혁명의 진두에는 주체혁명 위웝의 위대한 계승자이시며 우리당과 인민의 탁월한 영도자이시며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 동지께서 서 계신다』고 보도해 그의 권력승계 전망을 뒷받침했다.
 북한은 김 주석의 장례식을 오는 17일 평양에서 거행하며 그의 시신은 평양금수산의사당(주석궁)에 안치된다고 밝혔다.
 이릉 위해 김정일 당비서와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강성산 정무원총리, 이종옥, 박성철, 김영주 부주석 등 노동당 정치국원 및 정치국 후보위원, 당중앙위원 등으로 구성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북한방송들은 『8일부터 17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선포하며 11일부터 17일까지 조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애도기간 중 일체의 가무, 유희, 오락을 금지한다』며 『외국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한다』고 말했다.
 북한방송들은 이날 오후 내내 혁명가요를 내보내고 그의 사망사실과 함께 업적을 되풀이 방송했다.

1994.7.10 동아 (2).jpg

1994.7.10 동아 (3).jpg

1994.7.10 동아 (4).jpg

1994.7.10 동아 (5).jpg

1994.7.10 동아 (6).jpg

1994.7.10 동아 (7).jpg

1994.7.10 동아 (8).jpg

1994.7.10 동아 (9).jpg

1994.7.10 동아 (10).jpg

1994.7.10 동아 (11).jpg

1994.7.10 동아 (12).jpg

1994.7.10 동아 (13).jpg

1994.7.10 동아 (14).jpg

1994.7.10 동아 (15).jpg


정치/시사 게시판

국내 정치 이야기를 하는 곳이며,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쓰기
  1. 우리 사이트는 스퀘어발 난민을 환영합니다

    Date2023.12.18 By뉴리대장 Views866 Votes5
    read more
  2.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3355 Votes33
    read more
  3. 정치/시사 게시판 이용 안내 (4)

    Date2022.06.29 Bynewri Views628 Votes6
    read more
  4. 외교관계 복원 이스라엘-튀르키예, 14년만에 정상회담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0 Votes0
    Read More
  5. 2시간 행렬 걸어서 꼿꼿이..英여왕 마지막 배웅한 찰스 3세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2 Votes0
    Read More
  6. 세계 최초 이모티콘 ':-)' 등장 40주년 맞아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0 Votes0
    Read More
  7.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70년 기념사진 최초 공개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9 Votes0
    Read More
  8. 교황,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무력충돌에 "평화적 해결" 촉구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5 Votes0
    Read More
  9. 엘리자베스 2세에서 찰스 3세로 국왕 교체 비용 얼마나?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3 Votes0
    Read More
  10. 437일만에 지구 돌아와 술담배 찾던 '철인'..다시 하늘의 별로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0 Votes0
    Read More
  11. '추문'에 고국 떠난 스페인 전 국왕, 여왕 장례식 참석해 빈축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3 Votes0
    Read More
  12. 이재명 효과랑 찢방패 문서 위키에 만들어봤음

    Date2022.09.20 Category잡담 By뉴리대장 Views19 Votes0
    Read More
  13. "이제 찰스의 시간".. 3대 난관이 '포스트 엘리자베스'를 기다린다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1 Votes0
    Read More
  14. 윌리엄·해리, 눈도 안 마주쳤다.. 여왕도 끝내 못 푼 '왕자의 난'

    Date2022.09.20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8 Votes0
    Read More
  15. 트랙터로 바위 옮기자 유물이.. 3300년 전 매장동굴 문 열렸다

    Date2022.09.21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4 Votes0
    Read More
  16. 여왕의 아침 깨운 '백파이프 소령'..마지막도 배웅했다

    Date2022.09.21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4 Votes0
    Read More
  17. 경복궁, 전주한지 만든 새 옷 입었다

    Date2022.09.21 Category사회 By바티칸시국 Views17 Votes0
    Read More
  18. 이해찬 노무현도 비판했네

    Date2022.09.21 Category잡담 By뉴리대장 Views13 Votes0
    Read More
  19. 여왕이 아꼈던 반려견·조랑말도 "안녕"..마지막길 배웅

    Date2022.09.21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9 Votes0
    Read More
  20. 세계 238개 NGO "4초에 1명 굶어죽어"..기아위기 끝낼 긴급행동 촉구

    Date2022.09.21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5 Votes0
    Read More
  21. 브라질 대선 D-11..룰라, 격차 벌리고 당선 대비 美 접촉

    Date2022.09.21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13 Votes0
    Read More
  22. "여왕은 살아있다"..갑자기 관 앞으로 뛰어든 남성

    Date2022.09.21 Category국제 By바티칸시국 Views8 Votes0
    Read More
  23. 문재인 적폐청산 지지한 42%의 20대에 대해서

    Date2022.09.21 Category잡담 By뉴리대장 Views14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256 Next
/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