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3.02.03 12:11
너넨 직업 있어...?
조회 수 22 추천 수 1 댓글 1
난 없다. 백수다 ㅠㅠ 그렇다고 자격증 공부나 관심있는 분야도 없고...
근데 어제 미국 영화 봤는데 50~60대 쯤 되는 미국인 아주머니가 직장 망해서 아마존 물류센터나 그런데서 일함.
근데 물류센터가 정직원으로 고용한게 아니니까 몇개월 일하고 잘림(부당해고가 아니라 원래 계약이 그랬음) 그래서 돈이 없으니까 다른 직장 알아보는데, 면접 볼 때 면접관이 "당신 60대니까 곧 퇴직할 나이 아닌가요?" 라면서 거절하더라...
저런거 보니까 괜히 내 미래가 불안해지더라.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제대로 된 직장이나 비전도 없고
이럴줄 알았으면 어릴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전문직이라도 얻었어야 했는데, 진짜 너무 후회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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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어떤 상황이고 나이는 몇살이며 심리상태가 어떤지 전혀 몰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자격증 공부나 관심있는 분야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시작은 빠를 수록 좋다"고 하고 싶어요.
이미 지나가버린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놓쳐버린 걸 아쉬워하기보단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좋아요.
첫눈에 반하듯 좋아하는 일을 찾는 건 말도 안되요. 그저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일부터 찾는 거에요.
예를 들어 책을 좋아한다면 글을 쓰는 작가, 그걸 책으로 만들어주는 출판사, 편집자, 도서관 사서 이런 일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고 다 뜬구름 잡는 소리다! 라고 하면 뭐라 반박할 말은 없어요.
하지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있듯 시작은 별 볼일 없고 시시해 보여도,
무언가 행동을 했다면 성공이든 실패든 그건 알게 모르게 자신의 자산이 될 거에요.
최소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나을 거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 남을 신경쓸 수밖에 없지만, 비교는 되도록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나보다 잘난 사람은 수도 없이 많고 그때마다 우울해진다면 끝이 없거든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진심어린 글인 것 같아 장문을 쓰게 됐네요. 쓸데없는 간섭, 오지랖이라 여겨졌다면 한 눈으로 보고 흘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