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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근황.news

by 바티칸시국 posted Dec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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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Om22slVvz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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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톤즈에서

마을 주민들과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

 

 

이태석 신부의 이름이 붙여진 초등학교가

2022년 12월 4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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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남수단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어 문을 닫은

한센인 정착촌 라이촉 마을의 공립학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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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이태석 재단이

이 학교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교사 월급, 기자재, 학비를 지원하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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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름을 이태석 초등학교로

변경해줄 것을 조건으로 했고,

 

남수단 와랍주 주정부가

이를 승인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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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5명에 직원 3명이

이 학교에 근무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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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134명이나 되지만

(유치원생 34명, 초등학생 100명)

 

건물은 1동밖에 없어서

열악한 환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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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후원이 모이는 중이라서

조만간 여건이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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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예수님이라면 이곳에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까,

성당을 먼저 지으셨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 것 같다.

 

사랑을 가르치는 성당과도 같은 거룩한 학교,

'내 집'처럼 느껴지게 하는 정이 넘치는 학교,

그런 학교를 말이다."

 

라고 말했던 이태석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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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이태석 신부는

한센인 마을 아이들을 각별히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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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촉 마을을 방문해

환자를 치료하고 아이들을 가르쳤던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식량지원과 의료봉사가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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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영화 '울지마 톤즈'와 '부활'을 찍은

구수환 감독이 톤즈를 다시 찾아,

 

2020년 이태석 재단에서

라이촉 마을에 식량, 생필품을 지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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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뜻을 이어 의대에 진학한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

2021년부터 라이촉 마을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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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이태석 신부가 그랬듯이

톤즈 마을과 라이촉 마을 주민들에게

이태석 초등학교는 또 다른 희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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