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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sMsmEse97RQ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453.771.jpg

 

얼마 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외벽에 설치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었다.

 

 

교황청으로부터 성상 제작자로 선정된

한국조각가협회 명예이사장 한진섭 조각가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501.383.jpg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504.375.jpg

 

 

앞으로 1년 뒤에 만나게 될

김대건 신부의 성상.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516.262.jpg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차림에

사제의 직분을 상징하는 영대를 두른 채

양팔을 지긋이 벌린 자세를 취했으며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522.604.jpg

 

위 짤 오른쪽에 보이는

벽감에 설치된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525.613.jpg

 

로마 시대부터 고품질로 유명한

이탈리아 카라라에서 캔 대리석을 사용해

조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538.951.jpg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610.298.jpg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554.536.jpg

 

 

한진섭 조각가는

'500년 전 대성당을 건설할 때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모셔지기 위해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그 자리가 비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619.667.jpg

 

성상 설치를 건의해 교황으로부터 승인받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위 짤 가운데)을 비롯해

성 베드로 대성당 관리소 관계자들과 만나

회의를 거듭한 끝에,

 

위 짤에 보이는 4가지 시안 중

왼쪽에서 3번째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

 

 

십자가를 쥔 손을 내미는 등

보다 역동적인 자세를 취한 것도 있었지만

 

외부에 설치되는 특성상

눈과 비에 의한 훼손도 감안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644.569.jpg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656.757.jpg

 

 

요한 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와 달리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중에는

대성당 외벽에 성상을 설치하지 않았기에

바티칸에서도 화제가 된 모양.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717.958.jpg

 

성상이 설치되는 벽감은

대성당 우측에 있는데,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시스티나 경당을 관람한 사람들이 나와서

대성당의 돔 지붕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라

 

성 베드로 대성당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볼 수밖에 없는 장소이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745.654.jpg

 

다음달 11월 이탈리아 카라라로 가서

대리석 선별 작업에 들어갈 한진섭 조각가는

 

온화하면서도 담대한 젊은이이자

깊은 신심으로 백성을 사랑한

김대건 신부의 모습을 돌에 담아내게 된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754.682.jpg

 

전국의 성당, 성지, 공공장소, 기업과

프랑스 대통령궁 등을 포함해

국내외 50여 곳에 작품이 소장된 경력을 쌓았지만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806.451.jpg

 

돌이켜보면 그동안의 활동이

김대건 신부의 성상을 만들기 위한

훈련 같았다는 감회를 밝혔다.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815.553.jpg

한국의 ‘미켈란젤로’ 조각가 한진섭씨 (1080p).mp4_20221028_202830.5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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