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UG:남북전쟁)연방)3-2. 랑데부(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by 동반자핫팩 posted Jul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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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이 아군의 우익을 치기 위해 하노버 주 청사로 향하는 모양이다

우선 사단 하나를 선행시켜 연맹의 위협에 대응하며 후속부대를 합류시키란다

 

하지만 모더 제작진은 사단 2개치에 해당하는 여단을 선행 배치할 수 있게 해줬다

 

정찰병이 파악한대로면 적에게 포병이 없다 날로 먹을 수 있는 판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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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투 종료시까지 전술 목표를 계속 점거해야 한다(아니면 궤멸시키거나 궤멸당하거나)

북, 북서, 서쪽으로 우르르 몰려오기에 미리 전술목표를 선점했다가는 상당히 넓은 구역을 막아내야하는데다

적의 진로에는 엄페하기 좋은 숲이 끼여있다

전술 목표인 집결지는 일단 연맹에게 양보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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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서쪽의 숲을 시작으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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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와 북에서 오던 연맹군이 합류해 내려오기 시작한다

괜히 먼저 '집결지'를 선점했다가는 둥글게둥글게 당하기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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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개시 후 '45분'가량이 경과하면서

연맹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되기도 전에 후발대가 전장의 동쪽에 도착했다

정면에서 내려오는 연맹의 좌측을 잡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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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에서 분견대를 편성해 산병대를 만들어 내면 재적인원의 1/15이 분리된다

이 게임 이 모드의 최대 편제인원은 6천이니 요컨대 연맹이 더럽게도 많은 산병대를 별도로 편성해 왔단느 얘기가 되겠다

보병대보다 시야도 잘 확보하는데다 은엄폐도 뛰어나 상당히 성가신 놈들이지만 십자사격 당할건데 어쩌겠어

구식무기를 쥐어준 부대가 좀 많이 맞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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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절찬리에 성행되는 연맹의 돌격

'강 확보' 작전에서 .5배는 더 많은 놈들이 돌격해오던걸 봐서 그런지 간에 기별도 안오겠다

그렇다고 맞돌격 해줄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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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쪽에 전개해둔 병력을 서쪽 숲으로 끌어올리며 학익진이나 만들어보자

북동의 여울을 건넌 부대는 자군의 뒤를 지키고 있는 연맹의 보병대와 교전시키고 싶지만

왜인지 여울에 자리잡아 아군과 교전하는 놈들을 격퇴시킨 후 십자사격을 먹이기 위해 잠시 대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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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완성되기도 전에 무리한 돌격을 감행하던 연맹의 두 부대가 투항해왔다

이미 승기는 굳혀졌다고 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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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맹군이 지쳐 나가 떨어졌다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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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실수하지 말아야지

동과 남에서 총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북에서 날라오는 피스톨 맛도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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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타격을 입히니 결국 버티지 못하고 패주하기 시작했다

뭔 생각인지 패주 직전에 분견대를 분리했지만 사이좋게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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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가 바보였던 모양이다

타게팅이 분견대에 잡혀서 본대가 도주하는건 쳐다만 본 모양이다

다행히 연맹군이 온전히 복귀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한 덕에 더 큰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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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과 북쪽으로는 여울이 있어서 기병대로 타격을 입히기 곤란하니 서쪽으로 보낸다

전열보병은 성공적인 반격 아래 전술 목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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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도 얼마 없기에 숲으로 들여보냈더니 은근히 아프더라

어쩔 수 없이 북쪽으로 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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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숲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후방에 예비대까지 편성하는 여유를 보여줬지만

역발산이라도 아닌 이상 뒤집을 수 없는 극단적 열세 아래 보병의 사격만으로도 측면이 무너져 내렸고

기병대가 이들을 이번에는 아주 잘 요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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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맹군을 궤멸시키며 전투를 끝맺었다

결과표를 보니 연맹이 포병을 동원하진 않았다지만

새삼 '강 확보'에서 얼마나 똥을 싸댄건지 뼈저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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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는다면

핫팩 정도는 따뜻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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