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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00:45

[시] 경야

조회 수 42 추천 수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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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벗이 되어 주던 달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
별들만이 하늘을 위로하는
바람 하나 없어 풀들의 대화가 단절된
그런 한적하고 외로운 초원에서
밤이, 귀뚜라미의 입을 빌려 울고 있었다.

Who's 설월신서향(雪月申瑞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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